르노삼성차, 협력사와 ‘도약 2016’ 위한 상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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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협력사와 ‘도약 2016’ 위한 상생 다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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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200개사와 컨벤션 개최
 

협력업체 200개사와 컨벤션 개최

노력과 협조 바탕 동반성장 강조

르노삼성자동차가 23일 200여개 협력업체와 함께 경기 용인 중앙연구소에서 ‘2015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각 협력업체 대표는 물론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담당 RNPO(Renault-Nissan Purchasing Organization) 베로니크 살랏데포(Veronique Sarlat-Depotte) 부의장, 닛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 업체와 신뢰를 다지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이번 ‘2015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2014년 경영성과와 2015년 경영계획을 공유 했다.

행사에서 베로니크 살랏데포 르노구매 본부장 및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부의장은 “최근 르노삼성차 수출 확대와 내수 실적 회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협력업체 상생 전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최고품질∙최고경쟁력과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베로니크 살랏데포 르노구매 본부장 및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 부의장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지속적인 협력업체 노력과 지원이 르노삼성차 지속 성장 동력이 됐다”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협력업체와 르노삼성차가 함께 계속 성장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2014년 9월부터 연간 11만대 규모로 생산해 전량 북미로 수출하고 있는 닛산 로그 부품 중 약 70%를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가 연간 85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2004년부터 시작된 르노삼성차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말 1260억원 매출을 거둔데 이어, 2013년에는 매출 3890억원을 달성했다.

2014년에는 5109억원 실적을 거두며 비약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약 40% 이상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에도 르노삼성차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우수 협력업체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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