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에 추억의 안내양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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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에 추억의 안내양 등장”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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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중교통 이용’ 대대적 홍보캠페인 전개
 부산시가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한 지난 25일 부산진구 서면 버스 환승센터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추억의 버스 안내양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출발신호를 하고 있다.

【부산】부산 시내버스에 추억의 버스 안내양이 등장해 출근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는 지난 25일을 올해 첫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시내 주요 교차로 등 34개소에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운송사업조합, 구․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부산지방경찰청, 기업체 등에서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1167개 공공기관장들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를 실천했다.

또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의 날을 홍보하는 ‘추억의 안내양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추억의 안내양 퍼포먼스는 녹색어머니회와 여성자전거회 등 여성회원 50여 명이 시내버스 안내양 복장을 하고 시내버스 승하차 승객에게 요쿠르트 나눠주기와 승하차 안내 등을 재현해 시민들이 추억을 상기하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더불어 TBN 교통방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참여자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각 공공기관 직원대상 대중교통 이용의 날 참여권장 캠페인을 각 청사입구 및 지하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승용차요일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민아이디어 공모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됐다.

시는 부산 신교통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승용차요일제 참여 홍보 캠페인을 4~6월 중 둘째, 넷째 수요일에 대대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이 나 홀로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 시장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금련산역에서 전동차에 승차한 후 환승역인 서면역에서 내려 110-1번 시내버스로 환승해 시청으로 출근했다.

서 시장은 수영구 남천동 시장 관사에서 걸어서 금련산역으로 이동했으며 전동차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서면 환승센터에서 캠페인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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