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간 더욱 넓어진 ‘올 뉴 카니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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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더욱 넓어진 ‘올 뉴 카니발’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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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리무진 첫 선 … 가솔린 모델 추가
 

7인승 리무진 첫 선 … 가솔린 모델 추가

기존 9∙11인승 모델은 편의성 크게 강화돼

지난해 출시된 이래 국내 레저차량(R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올 뉴 카니발’ 7인승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에 더해 한층 고급화된 사양을 갖춘 2015년형 모델이 함께 선보였다.

기아자동차가 30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2015 카니발’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카니발’에는 기존 9∙11인승에 7인승 모델인 ‘카니발 리무진’이 추가됐다. 9∙11인승 모델에 비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췄으며 VIP라운지 시트가 적용된 것은 물론 3열 시트배열로 탑승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2열에 장착된 VIP라운지 시트는 좌우로 3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윙 아웃 헤드레스트’는 물론 다리받침인 ‘레그 서포트’와 팔걸이인 ‘암레스트’가 달려 있다. 윙 아웃 헤드레스트는 헤드레스트 좌우를 탑승자 편의에 따라 접을 수 있어 탑승자 머리나 목 부위 안락감을 향상시킨다. 주로 비행기 좌석 등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시트배열이 3열이라 기존 4열로 배치된 모델 대비 2열과 3열 레그룸이 약 6cm 확장됐다. 2열에 장착된 VIP 라운지 시트는 슬라이딩 길이가 기존 9인승 대비 약 20cm 연장돼 실내 공간이 보다 여유로워졌다.

그간 ‘올 뉴 카니발’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협소한 자리 공간 문제를 해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3열에는 6대 4 비율로 분할된 싱킹 시트가 적용됐다. 필요할 때 3열 시트를 접어 차량 바닥으로 넣으면 2배 이상 넓은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기존 506리터이던 공간이 1307리터까지 늘어난다.

 
 

아울러 리무진 전용 엠블럼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 디자인은 스티어링휠과 도어센터트림을 우드그레인으로 꾸미고, 프레지던트 트림에는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를 적용하는 등 리무진 오너로서 자부심과 함께 수준 높은 감성만족을 제공한다.

‘카니발 리무진’은 기존 디젤 모델 외에도 가솔린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V6 람다Ⅱ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에 최대토크 34.3kg∙m 힘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ℓ당 8.3km이다. 반면 R2.2 E-VGT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에 최대토크 45kg∙m이고, 복합연비는 11.2km다.

‘2015 카니발’ 9인승과 11인승 모델은 루프랙 광택을 개선하고 실버(18인치)∙크롬(19인치) 휠 캡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실내는 2열 암레스트에 각도조절 기능을 추가하고, 9인승 3열에는 암레스트와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를 신규 적용했다.

 

편의성이 크게 강화시키고도 가격인상폭은 15만~35만원으로 최소화됐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리무진(7인승) 디젤 모델이 3530만~3890만원, 가솔린 모델은 3710만원이다. 9인승 모델은 3020만~3650만원, 11인승 모델은 2735만~3595만원에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 카니발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급화된 7인승 리무진을 추가해 새롭게 태어났다”며 “특히 ‘카니발 리무진’은 소중한 가족 혹은 VIP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탑승경험을 제공하려는 소비자에게 최고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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