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패밀리기업 테크 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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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패밀리기업 테크 페어’ 개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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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활성화 및 개발기술 실용화 촉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이 연구원 내에 입주해 있는 철도연 패밀리기업과의 협력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패밀리기업 Tech Fair’를 지난달 30일 연구원 오명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철도연 김기환 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윤석진 융합연구본부장, 현대로템 경규담 연구소장을 비롯해 우진산전 등 21개 철도연 패밀리기업 임직원, 코레일, 서울메트로 등 철도운영기관 관계자, 그리고 철도연 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의선 아현·의영터널 콘크리트 궤도에 세계 최초 상용화된 급속 콘크리트 궤도화 기술(천경기업) ▲동해선 하직터널 공사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콘크리트 급속양생기술(진인) ▲미니트램과 바이모달트램 상용화기술(우진산전) 등 그동안 철도연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패밀리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소개됐다.

철도연은 행사르르 통해 기술 분야별로 관련 연구원, 철도운영기관 등과 함께 패밀리 기업의 성과 중 기술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 사업 가능 아이템 등을 공유했다.

또한 패밀리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융복합 기술 연구 및 사업 확장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철도연은 의왕시 본원 신기술실용화센터 기술사업화연구실에 2012년 3월부터 우진산전, 현우시스템 등 14개 중소기업을 유치했고, 2014년 유치기업을 21개로 확장해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 각 기업별로 연구협력 담당관 ‘스마일파트너’를 지정해 1:1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스마일파트너는 전담하는 패밀리기업의 상시 기술 상담과 애로기술에 대한 관련 연구개발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김기환 원장은 “철도연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한 패밀리기업에 대해 감사와 보람을 느끼며,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철도연의 연구 역량과 패밀리기업의 현장 기술을 융합해 세계적인 철도교통 기술에 대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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