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닛산 약진이 두드러진다. 일본차 브랜드 특유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친밀함을 무기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 덕분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줄 신차가 선보인다.
한국닛산이 ‘2015서울모터쇼’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올 뉴 무라노(The All New Murano)’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무라노는 ‘움직이는 스위트룸(Mobile Suite)’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무라노 3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스위트룸답게 세련되고 안락함을 추구한다.
가장 먼저 세련된 차량 디자인이 눈에 띈다. V-모션 그릴과 제트기에서 영감을 얻은 플로팅 루프라인 등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높아진 성능이 더욱 빛난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위치 조정 및 조작 버튼 재배치 등을 통해 차량 컨트롤이 보다 쉬워졌다.
더불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알티마와 도심형 SUV 캐시카이를 통해 극찬 받았던 저중력 시트를 적용해 편안함을 극대화시켰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닛산 SUV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모델인 올 뉴 무라노를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한 ‘올 뉴 무라노’를 기점으로 연 판매 목표 5500대 달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올해 안에 올 뉴 무라노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닛산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해 국내 소비자 다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한편, 지난해 44%에 달했던 실적 상승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닛산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5서울모터쇼’에서 브랜드 슬로건 ‘닛산, 심장을 두드리는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플래그십 SUV ‘올 뉴 무라노’를 비롯해 도심형 SUV ‘캐시카이’, 스포티 크로스오버차량(CUV) ‘쥬크’,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리프’, 중형 세단 ‘알티마’, 에브리데이 수퍼카 ‘GT-R 블랙에디션’ 등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