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100원 택시’ 산간 벽지마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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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100원 택시’ 산간 벽지마을 운행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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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밀양시는 교통이 취약한 부북면 평밭, 산내면 오치 등 6개 마을을 선정,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00원 택시’운행에 들어갔다<사진>.

'100원 택시'는 이용승객 1인이 100원만 내면 해당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택시가 데려다 주는 제도로, 나머지 택시요금은 시 예산에서 지원한다.

100원 택시는 시장 공약사업으로 벤치마킹과 대상마을 조사 및 선정, 조례제정, 주민 및 택시업체 간담회와 협약서 체결 등 7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운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교통 취약 지역 주민에 대한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운행하는 제도일 뿐 아니라 택시업계의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운행을 위해 주민들과 택시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6개 마을의 시범 운행을 거쳐 버스 승강장에서 마을까지 운행거리 1km 이상인 39개마을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교통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산간 벽지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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