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장’ 운영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자전거 이용인구 증가에 따라 구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중랑천둔치 공원에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중랑천둔치 중화체육공원 북측에 위치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장은 타원형 교육장, 실외이론 교육장, 초급코스 및 중급코스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전거와 안전장구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교육은 어린이(월~수, 오전 10~11시)와 성인(목~금, 오후 2~4시)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전거 안전점검과 관리방법, 자전거 안전수칙, 안전을 위한 장비착용, 안전표지판, 교통신호 등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관련 이론과 도로주행 연습 등 체험교육 등이다.
체험장 이용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www.safelife.or.kr) 또는 전화(010-2402-3146)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통지도과(02-2094-265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자전거 도로, 자전거 보험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구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2012년부터 체험장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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