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거쳐 최종 5개 차종 서울모터쇼서 경쟁
전문 및 현장고객 평가단 심사 거쳐 1위 선정
현대자동차가 지난 12일 가장 개성 넘치는 튜닝 차량을 선발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 2015 시상식’을 개최했다.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는 차량 튜닝 여러 가지 부분 중 차량 내∙외관을 독특하게 튜닝한 차를 선발하는 대회. 지난 2월부터 현대차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한 결과 총 300여대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두 달간 서류심사와 차량면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쏘나타∙엑센트∙제네시스쿠페∙제네시스∙싼타페 5개 차종을 본선 진출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본선 진출 차량은 지난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현대차 전시관에 전시됐다.
본선 진출 차량은 서울모터쇼 전시 기간 중 전문 평가단과 약 6만여명이 참가한 현장 고객 평가단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제네시스 쿠페가 대상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대상으로 선정된 송영진(33∙제네시스 쿠페 차주)씨에게 상금 500만원을, 나머지 2~5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3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송영진씨는 “내가 직접 튜닝한 차량이 서울모터쇼와 같은 국제 행사에 전시돼 수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행사에 많은 자동차 마니아가 참가해 나만의 개성을 차에 표현할 수 있는 튜닝 문화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진 국내영업본부장은 “매년 진행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선발대회에 많은 고객 참여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건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선도해 가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