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검사정비조합 이사회, 생존권보장 위한 집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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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검사정비조합 이사회, 생존권보장 위한 집회 결의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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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정비보험수가 임의 절삭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촉구키로
 

【대구】대구검사정비조합은 지난 14일 모 식당에서 ‘이사회’를 개최, 손해보험사의 정비보험수가 임의 절삭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촉구키로 했다.

또한 제도 개선이 관철될 때까지 손보사를 상대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물가상승에 낮은 인건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도 손보사들은 정비보험수가의 임의 절삭 등 횡포를 자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손보사에 불합리한 정비보험수가를 개선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키로 했다.

이어 이사회는 정비업계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시에는 오는 21~22일 양일간에 걸쳐 달서구 소재 모 손보사 앞에서 집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대형손보사를 방문해 생존권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태근 이사장은 “손보사의 불합리한 횡포에 정비업계가 정당하게 일을 하고도 제대로 된 정비공임을 받지 못하고 있어, 수차례 요구를 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비업계의 생존권 보장을 받기 위해 불가피하게 집회로 어려움을 호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정비근로자의 생존권을 찾기 위해 지역내 260여 정비사업자들의 선택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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