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 삼차원 입체패턴 사출성형 기술’...정부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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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 삼차원 입체패턴 사출성형 기술’...정부 신기술 인증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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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현대모비스 등 공동 개발...시장규모 16조원대

자동차부품 표면에 삼차원 입체패턴을 구현하는 기술 등이 정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국내외 시장규모가 1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17개의 첨단 기술을 ‘2015년도 제1회 신기술(NET)’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부품용 패턴시인성 향상 삼차원 입체패턴 구현 이중사출성형 기술’은 삼성SDI, 우성정공,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가 공동 개발했다. 이로써 자동차 내장재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공정을 단순화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부품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시장규모가 2017년 국내 11조원(44만대), 해외 5조3천억원(21만대)에 이를 것으로 개발업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17개 신기술은 서류면접,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세 단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인증 신청을 한 후보 기술들은 총 85개로 이 가운데 20%가 인증을 받았다. 17개 중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이 8개, 대기업 기술은 2개, 공동개발 기술은 7개였다.

신기술 인증은 매년 3회 신청을 받아 심사한다. 올해 제2회 신기술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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