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소외계층 영재육성 지원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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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소외계층 영재육성 지원 사업 눈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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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학 영재학급에 5년간 2억3천 만원 지원
 

재능대학 영재학급에 5년간 2억3천 만원 지원

저소득층 자녀 896명에게는 영재교육 혜택 줘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소외계층 영재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영재발굴과 교육 지원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한마음재단은 29일 인천재능대학교 본관에서 한주호 한국GM 대외정책부문 부사장과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 대표인 한주호 부사장과 이기우 총장이 공동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고, 오는 2016년 2월까지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영재교육 참여 인원은 인천 거주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한 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 대상이다. 학교장 추천, 과학 관련 대회 수상자, 영재 판별검사 및 심층면접평가 등을 통과한 수학∙과학 분야 잠재성이 인정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175명이 선발됐다.

한주호 부사장은 “한마음재단 영재교육 지원 사업이 저소득층 자녀에게 양질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영재들이 미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GM은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에 도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우 총장은 “그 동안 한국GM 임직원 성원으로 많은 저소득 가정 영재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영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유창성∙유통성∙독창성∙정교성∙민감성 5개 영역과 수학적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 수∙공간과도형∙측정∙규칙성∙통계 5개 영역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분기별로 영재 지도 교사가 학부모와 개별 또는 유선 면담을 통해 아동 정서∙심리를 상담하고, 반기별로 영재 학생 특성과 부모 역할은 물론 창의성 증진 방법 등에 대해 재능대학 교수와 영재 교육 전문가 특강이 실시된다.

여름방학 중에 진행되는 영재 캠프를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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