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은 브레이크 호스 조립에 문제
토러스·MKS는 도어 잠김 불량 발견
르노삼성자동차가 스페인에서 수입해 판매한 ‘QM3’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토러스’ 및 ‘MKS’에 대한 시정조치(리콜)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 QM3 전륜 브레이크호스와 펜더 내부 부품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마모되고 브레이크 오일이 흘러나와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브레이크호스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이 각각 제동장치에 전달되도록 압력을 유지하면서 브레이크 오일을 이동시켜주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13년 9월 11일부터 2014년 11월 7일까지 제작된 2만949대 이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간섭 부위 점검 후 브레이크 호스를 교환받으면 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토러스·MKS는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토러스 4958대와, 2011년 6월 1일부터 2011년 10월 31일까지 제작된 MKS 45대다. 마찬가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스프링 이탈 방지 부품을 장착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해 해당 판매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으면 제작사에 수리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르노삼성(080-300-3000)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로 각각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