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250명에게 생산라인 공개

회사 현황 공유 및 소통 시간 가져

쌍용자동차가 자사 차량 동호회 회원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코란도 스포츠 동호회 회원 1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했다. 참가 동호회원들은 주력 모델 ‘코란도 C’와 ‘티볼리’가 생산되는 차체∙조립 공정을 견학하며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회사와 소통 기회를 가졌다.

쌍용차는 이에 앞서 지난 달 25일과 29일에도 코란도 투리스모 동호회 120여명과 공군 군수사령부 정비사 30여명을 대상으로 견학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쌍용차는 라인 투어 전에 참석자를 대상으로 차량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회사 현황에 대해 브리핑했다. 또한 견학을 마치고 쌍용차 임직원과 오찬을 겸한 대화 시간을 진행했다. 일정은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강민구(30∙경기평택)씨는 “상반기 가장 큰 화제를 몰고 온 티볼리 생산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회사와 공감 폭을 넓히고 쌍용차 오너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고객과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동호회 대상 공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호회 회원 대상 패밀리 투어를 개최하고, 전국모임을 지원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동호회 활성화 방안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이승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