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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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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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통연수원, 2007년부터 교육 강화...사고율 감소세
 

【전북】전북교통문화연수원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수원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4세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연평균 증감률은 전국이 11.9%감소한 것에 비해 전북도는 15.9% 감소했으며, 부상자수 연평균 증감률도 전국 5.8% 감소한 데 비해 전북은 7.0% 감소세를 기록, 전국 평균 보다 큰 폭의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원은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 사고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홀로서기’라는 취지로 시작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차량 승하차요령, 등하굣길 안전보행 등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이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수원은 올해에도 어린이 교육경험이 있는 자 중 명예강사를 선발해 연간 460회 정도 도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2만300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성모 교통문화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도가 전국 최고의 어린이교통안전지역이 되도록 체험교육 등 교통안전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는 프로그램 발굴에 지속적으로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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