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교통사고 예방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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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교통사고 예방 시급”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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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숙 시의원, “3500건 사고 불구 대책 없어”

자전거 이용과 더불어 자전거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박성숙 서울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2013년 한 해 3500여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예방대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에 대한 정책 마련과 적극적 시행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경찰청 발간 ‘2013 경찰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지역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3599건에 이른다. 인명 피해는 사망 27명, 부상 3836명이었다.

이중 운전 부주의 등 교통사고 원인을 제공한 가해운전자 사고는 1582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1708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교통수단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운전자 사고는 2017건으로, 13명이 사망하고 2128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자전거 교통사고는 가해자가 됐든 피해자가 됐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결국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규정이 미약하더라도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만큼 서울시는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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