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파크중고차백화점 건립 공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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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파크중고차백화점 건립 공사 ‘순항’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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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석대동 위치…총 260억원 투입 1300평 규모
 

‘안내도우미’ 도입·안전에 중점…‘명품매매단지’ 선언

【부산】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석대첨단산업단지 지원시설 부지 내 24개 자동차매매상사가 입점․영업할 (주)원파크중고자동차백화점<조감도>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이 자동차백화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빌딩형 중고차 매장에 정식 임금을 받는 ‘안내 도우미’가 고객을 직접 안내하고 경쟁력이 검증된 매매상사 대표들이 참여해 기존 매매단지와는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추구할 예정이어서 매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백화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 추구한 ‘변화’가 호응을 얻을 경우 업계에 직․간접 영향을 미쳐 전체 업계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원파크중고자동차백화점(대표 심보섭)은 ‘명품 매매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 터파기 파일 공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자동차백화점은 부지 4290㎡(1300평)에 지하 2층, 지상 7층 건축연면적 2만3100㎡(7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부지 매입과 건축 공사에 총 2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자동차백화점 지하 2층에는 고객 주차장이, 지하 1층에는 중고차 성능점검장, 튜닝, 포토샵 등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자동차제작사의 신차 전시장과 금융기관, 캐피탈 등 관련 업종이 입주한다. 2층에는 24개 매매상사 사무실을 비롯 고객 · 직원용 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3~7층에는 백화점의 핵심인 상품용 중고차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이 자동차백화점은 현대식 빌딩 매장에 걸맞게 중고차 주차 등 ‘배치’에 일본 등에서 운영하는 선진화 기법을 도입한다.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편안하고 안락·쾌적하게 전시된 상품용 차량을 보면서 쇼핑할 수 있도록 고객 동선 등 모든 시설을 소비자 입장에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백화점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안내 도우미와 딜러 모집은 고용창출로 이어지고 백화점이 본격 영업에 들어가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대 화두인 ‘안전’에도 중점을 둔다.

터파기 공사에서부터 건물공사에 이르기까지 적정 수준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등 만약의 사고에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

이 자동차백화점은 지난 2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내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심보섭 대표(일성자동차상사 대표)는 “원파크중고자동차백화점은 자가 매매단지로서 소비자 신뢰와 편의에 최우선을 두고 기존 백화점식으로 운영해 고객이 자유롭게 매장을 다니면서 쇼핑과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내부 시설의 배치와 편의 시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입점상사는 추가 여력이 있지만 적정 수준을 넘으면 질서와 화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24개 매매상사로 한정할 정도로 참여한 상사 대표들의 단합된 여력으로 단지 조성 공사는 물론 건립 후에도 조기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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