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콤팩트 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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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콤팩트 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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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디자인에 효율성과 파워 겸비
 

혁신적인 디자인에 효율성과 파워 겸비

2.2리터 디젤엔진 장착 두종 모델 나와

랜드로버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18일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2015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판매 모델은 2.2리터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SE’와 ‘HSE 럭셔리’ 두 가지다.

백정현 대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현재까지 예약 고객만 1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국내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브랜드 엔트리 모델로 개발된 전략 모델인 만큼 랜드로버 브랜드 고객 저변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활용도 높은 실내공간과 혁신적인 차세대 디자인에 효율성과 파워까지 겸비했다. 특히 최신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첨단 주행 및 안전 기술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집약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고급스러움과 다목적 자동차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 혁신을 통해 현실화시켰다. 최적화된 볼륨과 비율, 견고한 스탠스는 시선을 사로잡고 강력한 주행 성능 발휘를 돕는다.

랜드로버 고유 디자인 특성을 계승해 ‘클램 쉘’ 보닛 위에 자리한 ‘디스커버리’ 배지는 새로운 디스커버리 패밀리라는 사실을 부각시킨다. 웅장한 모습을 갖춘 범퍼는 지형에 구애 받지 않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특징이 반영됐다.

프런트 디자인은 6각형 패턴 독특한 메시 그릴과 하단에 위치한 대담한 사다리꼴 공기 흡입구가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대담하게 해석한 제논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라이트는 군더더기 없는 라인으로 감싸는 ‘랩 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마무리 됐다.

측면 C필러 그래픽은 다이내믹한 옆모습을 연출하며, 후면 스포일러는 시각적 완성도 외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시키는 에어로 다이내믹 효율성까지 만족시킨다.

인테리어에는 랜드로버 모험 정신이 투영됐다. 모든 바퀴는 밖으로 최대한 멀리 위치하도록 설계돼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에 견줄 정도 뒷좌석 레그룸이 확보됐다. 슬라이드와 리클라인 기능이 포함된 60대 40 폴딩 시트는 앞∙뒤로 최대 16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동급 5인승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스마트 공간’을 만들어냈다.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 간 긴밀한 협업으로 모든 탑승객에게 쾌적하고 넉넉한 공간을 조성한 점도 돋보인다. 1열보다 50mm 높인 스타디움 형태 2열 좌석으로 충분한 헤드룸을 확보했고, 전체적으로 탁 트인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차별화된 점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앞∙뒤 도어에 달린 포켓 공간은 13.8리터로 동급 SUV 모델 제공 수납공간보다 두 배 이상 넓다.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랜드로버 최첨단 주행시스템은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이라는 랜드로버 핵심 가치와 혁신 기술을 뒷받침한다.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한 2.2리터 터보 디젤엔진은 19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파워와 42.8kg.m 토크를 제공한다.

최첨단 9단 자동변속기는 엔진과 최적 조화를 이루며 보다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를 달성했다. 덕분에 개선된 엑셀 반응과 변속 성능, 주행능력, 정교함을 모두 갖췄다. 연비 향상과 이산화탄소 감소를 위해 전 모델에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지능형 4륜구동시스템은 전자 제어식 ‘센터 커플링’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해 드라이빙 컨디션에 적합한 최적 그립과 밸런스를 제공한다. 최신 할덱스 센터 커플링은 기존 커플링 보다 4kg 더 가볍다. 휠 슬립과 운전자 요구에 더 빠르게 반응한다.

 

새로운 차체는 가장 험난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차체는 최첨단 다차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경량 알루미늄, 고장력 강판, 고강도 보론강을 혁신적으로 조합해 최적 비율을 찾았다.

차체 경량화를 위해 보닛과 전면 펜더, 루프, 테일게이트에는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충돌 시 변형과 침면을 방지하기 위해 도어 실링과 A∙B필러 충돌 안전 셀 등은 고강도 보론강을 사용했다.

첨단 주행 기술은 오프로드 역량을 배가시킨다. 랜드로버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테레인 리스폰스’는 어떤 험난한 지형에서도 디스커버리 스포츠 성능과 안정성을 극대화시켜준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직관적인 중앙 콘솔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된 주행 모드에서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스로틀 및 트랙션이 최적화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책임진다.

독립 구조 서스펜션은 민첩성은 높이고, 내부 소음을 감소시킨다. 정제된 온로드 주행과 우수한 오프로드 역량이 강화됐다. 강철 하부구조에 장착된 후륜 서스펜션 구조는 가볍고 강성이 높다. 때문에 향상된 스티어링 반응을 끌어냈으며, 다이내믹 드라이빙 토대도 마련했다.

오프로드 역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12mm 지상고에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저속에서도 차량 전∙후방에 위치한 극한의 장애물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여기에 600mm 도강 능력까지 갖췄다.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장치는 스마트한 실내 공간에 안락함을 더했다.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한 센터 콘솔 내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후방 카메라, 전∙후방 주차 센서,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기능이 전 모델에 제공된다.

모든 좌석에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인테리어 무드 조명, 리모컨, 버튼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전동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랜드로버 모델 최초로 채택된 보행자 에어백은 충격을 감지하면 보닛 위쪽 작은 패널에 숨겨진 에어백이 60밀리 초 이내에 작동해 보행자 부상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HSE 럭셔리 모델에는 세계 최고 명성을 가진 첨단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메리디안과 함께 개발된 오디오 시스템은 최신 디지털 처리 기술을 통합한 최첨단 앰프가 포함돼 16개 스피커로 완벽한 사운드를 전 탑승객에게 전달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디스커버리 스포츠 SD4 SE가 5960만원, HSE 럭셔리가 66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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