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독일 대회 1∙2라운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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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15 WTCC 독일 대회 1∙2라운드 석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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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 각각 라운드 1위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이반 뮐러 각각 라운드 1위

드라이버 부문 포디움 독식 … 제조사 부문도 독주

시트로엥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레이싱팀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Nürburgring Circuit)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우승했다. 팀 소속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와 이반 뮐러(Yvan Muller)가 각각 1∙2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 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이은 우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팀 이반 뮐러 역시 2라운드 1위와 1라운드 3위를 기록하며 호세 마리아 로페즈 못지않은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시트로엥 팀은 4차전 대회 합산 결과 호세 마리아 로페즈,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 이반 뮐러 순으로 드라이버 부문 톱3을 석권하고 있다.

 

특히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총 177점으로 압도적인 점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127점, 이반 뮐러는 총 126점으로 2∙3위를 달리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 외에도 시트로엥 팀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364포인트를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팀과는 115포인트 격차를 보여 지난해 제조사 부문 챔피언다운 역량을 선보였다.

대회 레이싱 차량인 ‘C-엘리제WTCC’는 시트로엥 C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출력 380마력에 최대토크 400Nm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WTCC 5차전 대회는 러시아 모스크바 레이스웨이(Moscow Raceway)에서 현지 시각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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