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카렌탈산업 상호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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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카렌탈산업 상호발전 모색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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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평 렌터카연합회장, 중국 업계 방문
 

우리나라 렌터카업계가 중국 카렌탈산업과의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기약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전국렌터카연합회 김주평 회장(사진 가운데)은 지난 10~13일 중국 북경과 상해 등 주요 도시 렌터카업계를 방문하고 양국간 렌터카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회장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 도로운수협회, 상해협회, 절강성협회와 정기적인 상호 방문 등 교류증진, 현황·제도 관련 정보 교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도로운수협회와 한·중간 카렌탈산업의 공동 발전에 대한 공동인식을 형성한 것은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의 이번 방중은 최근 동북아시아 국가 간 교역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으나 각국의 경제·사회·제도적 차이로 카렌탈산업이 여타 산업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회장은 국내 중심의 고전적인 카렌탈산업의 스펙트럼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각국 카렌탈산업의 연계를 통한 공동발전 방안 구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중국도로운수협회 방문 시 올 가을 서울에서 개최되는 카렌탈포럼에의 참석을 요청, 중국협회의 참석 결정을 끌어냈다.

김 회장은 이밖에도 중국 최대 렌터카회사인 선저우렌터카 방문하고 교류 증진과 상호 정보교환 등을 약속했다.

한편 렌터카연합회는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교환, 2015카렌탈포럼의 공동참여를 통해 양국 카렌탈산업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한·중·일 카렌탈산업을 연계하는 사업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차량미반납문제 등 공동이슈에 대해 공동대처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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