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광주, 당당한 시민! 교통문화 ‘확’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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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주, 당당한 시민! 교통문화 ‘확’ 바꿉시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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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약식 및 배려운전 실천 선포식
 
 
 
 

【광주】“열린 광주, 당당한 시민! 교통문화 ‘확’ 바꿉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정용식)에서 민·관협약식 및 배려운전 실천 선포식이 개최됐다<사진>.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 조영표 시의회 의장, 김해수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최영준 광주MBC 사장, 양철훈 광주KBC 사장, 최유명 KBS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을 비롯한 교통 유관기관·단체 대표 및 관계자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하계U대회를 앞둔 이날 협약·선포식은 손님을 맞이해야 하는 광주의 첫 인상인 교통문화를 확 바꿔보기 위해 전격 마련됐다.

우선 협약의 교통문화 혁신 1차년도 사업은 각각의 기관이 자존감 있는 당당한 광주를 위해 ▲방향지시등 켜기 ▲정지선 지키기 ▲무단횡단 안하기 등 ‘나부터 실천! 배려운전 3대 핵심과제 실현'으로 목표를 세웠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우리는 역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완벽한 공동체 질서를 유지했던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위대한 시민인 만큼, 이번 선포식이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U대회를 앞두고 열린 광주를 위해 시민들의 힘으로 교통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기에 교통문화를 혁신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운동에 행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용식 원장은 “민주기사의 날인 5월 20일에 선포식을 갖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민·관 협약 37개단체(1차)를 시작으로 ‘광주교통문화혁신 시민협의회’를 구성해 광주의 교통문화를 혁신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교통문화혁신 시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이후 기관별로 ‘배려운전! 나부터 실천’, ‘광주시민 50만 동참’ 서명운동을 전개해 각 단체별로 자유로운 교통문화 혁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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