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초소형 전기차 서울시내 도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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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초소형 전기차 서울시내 도로 달린다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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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제너시스 BBQ 그룹-르노삼성 MOU 체결
 

서울시내에 초소형 전기차 운행이 시작된다.

울시는 제너시스 BBQ 그룹, 르노삼성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실증운행 MOU를 지난 20일 체결했다.

이번 초소형 전기차 실증운행으로 선정된 모델인 ‘트위지(TWIZY)’는 최대 출력이 80Km/h이며, 2인용 승용 또는 1인승 카고로 일반 승용차 크기의 3분의 1 크기의 4륜 전기차다.

트렁크 공간이 최대 180L까지 확장되는 장점을 살려 근거리 소매물류 운송차량으로 적합하다.

시는 초소형 전기차는 배달용 엔진이륜차의 오염물 배출과 소음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륜자동차로 지붕과 옆면이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주차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비비큐(BBQ)는 6개월간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TWIZY)’의 운행 효율성과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2016년부터는 국내 2000여개의 점포 내 배달이륜차를 단계적으로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초소형전기차 법규 제정과 전기차로서 보조금 지원대상에 해당될 수 있도록 국토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제도 정비를 6월에 건의할 예정이다.

정효성 행정 1부시장은 “이번 초소형 전기차 실증사업을 통해 대기오염은 물론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보급의 차종이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홀로 차량이 86%(출처 하단참조)인 서울의 주차부족 해결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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