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터널·인천공항서 "골든타임 잡아라"
지난 21일 오후 육·해·공 대규모 재난사고를 가정한 대응 훈련이 펼쳐졌다.
정부는 연중 최대 규모 재난안전훈련인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는 버스 등 10중 추돌사고에 따른 화재로 9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다.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경기도, 용인시, 도로공사, 경기 소방본부 등 26개 기관 관계자와 용인지역 학생 등 총 240여명이 참여해 화재진압과 대피, 부상자 이송 등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인천공항 소방훈련장에서는 항공기가 공항 인근 아파트에 추락한 사고를 가정한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국토부와 인천시, 인천소방안전본부, 인천공항공사 등 19개 기관, 450여명이 참여해 항공기 탑승객과 아파트 주민에 대한 인명구조 및 후송, 화재진압 활동을 실전처럼 훈련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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