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봉사활동 지원 차량 4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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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봉사활동 지원 차량 40대 기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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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복지기관∙시설에 전달돼 사용
 

전국 사회복지기관∙시설에 전달돼 사용

임직원 후원금으로 마련 … 누적 443대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 지원 차량으로 쉐보레 ‘스파크’ 37대와 ‘다마스’ 3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1일 한국GM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기증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최응진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수석부지부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보성(탤런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및 수혜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차량은 한국GM 임직원이 매월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아동∙장애인∙노인∙지역복지∙다문화가정∙노숙인∙자원봉사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에서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상담∙교육∙통학∙급식지원∙간병∙병원진료∙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이번에 기증되는 차량이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할 때 함께 하는 ‘사랑의 발’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GM은 우리사회 희망과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사회복지∙교육∙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응진 수석부지부장은 “노사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건호 회장은 “한국GM 임직원 큰 사랑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공모한 모든 기관을 선정하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발 벗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차량기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전국 총 687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이 가운데 기관 신뢰성과 차량 운영 프로그램 객관성∙적합성, 수혜 범위와 대상, 지역 교통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혜기관이 선정됐다. 한국GM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이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차량으로 총 443대가 기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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