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특집]고객 50명, 한자리서 새 가족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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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특집]고객 50명, 한자리서 새 가족 맞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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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올 뉴 마이티’ 차량 전달 행사
 

22일 ‘올 뉴 마이티’ 차량 전달 행사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 됐을 것”

[전주=이승한 기자]지난 22일 전북 전주 봉동에 위치한 현대차 상용차공장 출고센터에서 ‘올 뉴 마이티’ 계약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차량을 전달 받기 위해 초청받은 고객은 모두 50명. 이들이 동행한 가족과 함께 출고센터에 들어서자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50명 고객에게는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 유니폼 상의가 선물로 전달됐다. 유니폼에는 고객 본인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본격적인 출고 행사에 앞서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및 이동국 선수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객 가족들이 차례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단연 출고 이벤트. 기념식이 끝나고 행사장 앞을 가로 막고 있던 장막이 걷히자, 하얀색 ‘올 뉴 마이티’ 50대가 일렬로 서 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와” 하는 탄성이 행사장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차량 앞 유리에는 고객 이름이 적힌 명찰이 놓여 있었다. 삼삼오오 가족과 손잡고 자신 차량을 찾아간 고객들은 이곳저곳 살펴보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며 기뻐했다.

 

임을종(56∙경기여주)씨는 “12년 동안 마이티를 운전했는데, 이번에 차를 바꾸면서 차량 가격이 크게 올라 적지 않게 놀랐다”며 “막상 차를 접해보니 가격이 인상된 것 이상으로 괜찮은 차로 거듭났다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배용갑(55∙전남신안)씨는 “농약관련 기계를 싣기 위해 이번에 영농 보조금을 지원받아 차량을 구입하게 됐다”며 “차량 크기는 물론 여러모로 안성맞춤 신차를 전달받으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가족과 함께 차에 올라탄 고객들이 일제히 차 시동을 걸었다. 동시에 행사 참석 모든 이들이 출고센터 출구 앞에 모였다. 고적대 행진에 이어 차량 50대가 차례로 출고센터를 빠져 나가는 장관이 연출됐다.

양옆에 도열한 현대차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새 출발하는 고객을 응원했다. “행복하세요” “대박나세요” 곳곳에서 유쾌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출고센터 직원들도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인 만큼 평소보다 더 꼼꼼히 50대 차량을 점검했다. 출고센터는 고객접점 최선봉에 있는 시설. 더군다나 현대차 내에서 상용차 출고센터는 오직 한 곳 전주에만 있다. 직접 출고센터를 찾아 차량을 인도받아 가는 고객은 전체 출고 차량 중 20~30% 정도 된다.

오재흥 전주출고센터 과장은 “지난해 출고센터 차량 인도장에 하늘을 덮는 캐노피(지붕)를 설치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 이뤄졌다”며 “전 직원이 노력한 덕분에 최상 상태 차량을 전달할 수 있었는데, 기쁜 마음으로 차를 몰고 돌아가는 고객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마이티 고객에게 차량 우수성을 알리고 가족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다른 차종 고객 상대로도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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