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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터널·대전 천변도로에 '하이패스'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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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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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4개 지자체와 하이패스 구축 협약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달 28일 서울·대구·대전·광주 등 4개 지자체와 하이패스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료도로 22개 노선 중 15개에는 하이패스가 이미 설치됐지만 7개 노선에는 하이패스가 설치돼 있지 않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우면산터널(1개 요금소), 대구 범안로(2개 요금소), 광주제2순환도로(3개 요금소), 대전천변(2개 요금소)에 하이패스가 설치된다.

인천의 문학터널, 원적산터널, 만월산터널 등 3개 노선도 협의 대상에 포함됐지만 인천시와 민자사업자가 설치비용 약 30억원에 대한 합의를 하지 못해 이날 협약에는 빠졌다.

대구 범안로는 9월, 우면산 터널은 연말에 하이패스 차로가 개통하고 나머지 두 곳은 늦어도 내년 6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4개 노선의 하이패스 설치가 끝나면 하루 평균 약 17만대가 이용하고 일반차로 대비 교통 처리능력이 4배 이상이라 대기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 범안로는 출퇴근 시간대 요금소를 통과하는데 최대 15분 걸린다.

일반차로 요금소는 1대 통과하는데 8초, 하이패스 차로는 2초이며 1시간 당 일반차로는 450대, 하이패스 차로는 1800대가 통과한다.

국토부는 4개 노선 하이패스 설치로 연간 9억원의 요금소 운용 비용을 줄이고 유류비 절감 효과 등 사회 경제적 이익이 연간 1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여형구 국토부 차관은 "이번 협약에 참가하지 않은 인천시를 독려해 전국 모든 유료도로에 하이패스를 설치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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