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선수, 개막전 이어 2라운드 우승
안재모 선수, 개막전 이어 2라운드 우승
시즌 2연승 기록하며 팀 연승가도 견인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달 3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와 3라운드 GT클래스를 석권하며 개막전 이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팀 소속 안재모 선수는 배기량 5000cc 이하 GT클래스에 1.7 터보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제네시스 3.0과 2.0 터보 모델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같은 날 더블라운드로 펼쳐진 3차전에서는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크루즈 레이스카 내구성과 압도적인 경기운영을 뽐내며 ‘폴 투 피니시(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경기를 마쳐 우승컵을 안았다.
이재우 선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시즌 초반부터 연이어 포디움 정상에 서게 돼 기쁘다”며 “특히 하루 동안 트랙을 총 37번 완주해야 하는 더블라운드에서는 믿음직한 내구성으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끌어 준 크루즈 레이스카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해 안재모 선수를 영입하며 팀 2기를 선언한 뒤로 탁월한 경기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로 통산 여섯 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해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올해는 1.7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된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로 다시 한 번 시즌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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