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여성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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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여성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간담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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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여성 임직원 300여명 사장과 대화
 

사내 여성 임직원 300여명 사장과 대화

여성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 목적

한국GM이 지난달 29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한국GM 여성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 인재 육성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간담회는 부평 본사를 비롯해 군산∙창원∙보령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여성 임직원 능력 개발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대화 시간을 갖고 여성 인재 경쟁력 향상 방안 및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 직원과 소통경영을 중시하고 있는 한국GM은 매년 전사 여직원을 별도로 초청해 다양성과 관련된 여러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GM 여성위원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는데, 지난 2005년 여성위원회 출범 이후 그간 성과와 더불어 회사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향후 10년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한국GM은 여성위원회를 필두로 지난 10년 간 글로벌 GM 전략적 여성 인재 육성 계획에 보조를 맞춰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 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최근 육아를 위한 한국GM 어린이집 개원 등과 같이 앞으로도 여성 임직원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 여성 인력은 현재 800여명으로 전체 사무직 임직원 6000여명 가운데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GM 여성 임직원 비율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회사 출범 이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회사가 일관되게 추진한 노력 결실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한국GM은 지난 2005년 ‘여성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10년간 여성 임직원 능력 개발 및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선후배 여직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성공한 여성 리더와 정기적 만남은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 여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여성 컨퍼런스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GM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여성가족부 산하 여성 인재 활용과 양성 평등 실천 태스크포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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