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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현대하이카 인수로 단번에 업계 2위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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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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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 영업 양수 승인...시장 점유 20.8%

현대해상이 현대하이카다이렉트를 인수·합병함으로써 자동차보험 시장 입지가 공고해질 전망이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기업 간 영업 양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해상은 현대하이카의 영업 전부를 인수·합병하게 됐다.

그동안 현대해상은 현대하이카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회사인 현대하이카와 통합을 추진해왔다.

현대하이카는 2005년 현대해상에서 100% 출자해 만든 자동차보험 전문회사다. 올 3월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은 93.2%로 금융당국의 권고 기준(150%)을 밑돌았다.

이번 인수는 자동차보험 업계의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해상 관계자는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통합에 나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에도 변동이 생겼다. 업계 2위로 올라 선 것.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의 보험시장 점유율을 더하면 20.8%로, 삼성화재(27.2%)에 이어 두 번째이다. 동부화재의 17.1%를 다소 앞선 수치다.

현대해상은 향후 합병에 따른 재무 안정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6월 말까지 전산시스템 구축과 조직개편 등 내부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7월 1일부터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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