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번에 도입되는 4대 중 첫 번째 항공기는 오는 28일에 인도되며 나머지 3대는 올 8월과 내년 9, 11월에 각각 차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내년 말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7대의 B747-400ERF 기종을 보유하는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보잉 747-400ERF는 현존 화물기 중 최대탑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종으로 유럽 및 태평양 노선 등의 장거리 노선을 운항시 일반 보잉 747-400 화물기보다 비행당 최대 105t 이상의 화물을 더 수송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화물기 추가 도입으로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단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장거리 노선에서 보다 크고 안정적인 공급과 신뢰성 있는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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