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모터스튜디오’ 새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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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모터스튜디오’ 새 작품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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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작품, 9월까지 전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작품, 9월까지 전시

공중에 차량 매단 ‘카 로테이터’도 새 단장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가 국내 유명 작가 작품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현대차 첫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에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 작품 ‘앙상블’이 오는 9월 30일까지 전시된다.

1층에 전시된 이번 작품은 제네시스 쿠페를 활용해 ‘자동차를 타고 자동차 내부를 여행 한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제네시스 쿠페를 분해한 작품 내부에 고정 카메라 8대 및 카메라를 탑재한 미니 모형차 8대를 움직이게 해 촬영한 영상들을 대형 스크린에 전송해 색다른 시점으로 자동차 내부를 볼 수 있게 했다.

작품을 만든 ‘에브리웨어’는 2007년 방현우∙허윤실씨가 결성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다. 뉴미디어 기술과 예술 접점에서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시점을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양한 각도에서 자동차를 바라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이번 작품을 전시해 현대차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자연스레 고객에게 전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 3층에서 5층까지 3개 층 창가 공중에 매달려 있는 전시작품 ‘카 로테이터’를 기존 쏘나타 차량에서 3층(제네시스)∙4층(쏘나타)∙5층(i40) 마다 다른 차종으로 교체해 고객이 문화예술로 새롭게 해석된 현대차 차량을 만날 수 있게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독창적 방법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전시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와 자동차 문화를 함께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5월 고객이 자연스럽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자동차를 주제로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꾸며 새로운 ‘자동차 문화 공간’으로 탄생시킨 ‘현대모터스튜디오’를 개관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를 주제로 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영국 출신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가 만든 ‘움직임의 원리 2’ 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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