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국내 소비자 권익 보호 방안 논의
자동차전압변화가 급발진을 야기하는 것을 최초로 확인한 기술적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열린다. EDR(충돌 전 5초간 차량상태 기록장치) 법제화에 따른 문제점 등도 논의된다.
법무법인(유한) 바른(대표변호사 정인진, 이원일)이 한국소비자안전학회와 공동으로 ‘토요타 급발진, GM 시동키 결함, 다카타 에어백 금속 파편 등의 집단소송과 결함분석’ 세미나를 오는 12일 서울 대치동 바른빌딩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토요타 급발진 관련 미국 내 집단소송 합의 경과 ▲GM 시동키 결함 은폐에 대한 미국 검찰의 수사 상황 및 사망자 104명에 대한 보상 절차(하종선, 김유 변호사) ▲금속파편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다카타 에어백의 결함에 대한 미국 내 집단소송 전개과정(최병록 한국소비자안전학회 회장) ▲자동차 전압 변화와 급발진 야기에 관한 기술적 분석(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박성지 연구원) ▲EDR 법제화에 따른 문제점과 준비사항(CM네트워크 최영석 대표)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바른에서 자동차 국제소송과 제조물 책임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하종선 변호사는“법률적인 이슈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기술적 분석도 제시될 것이다“며 “최근 미국 사례들을 심도 있게 분석해 우리나라 소비자가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차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세미나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및 자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법무법인 바른(02-3479-2360) 또는 한국소비자안전학회(02-6274-7155)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