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러시아 대회 원투 피니시
상태바
시트로엥, WTCC 러시아 대회 원투 피니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이버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

드라이버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석권

제조사 부문 434포인트로 압도적 선두 유지

시트로엥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레이싱팀 소속 이반 뮐러(Yvan Muller)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레이스웨이(Moscow Raceway)에서 열린 WTCC 5차전에서 각각 1라운드 1∙2위를 차지했다.

이반 뮐러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0.46초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5차전까지 합산 결과,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199포인트를 얻어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지키고 있고, 이반 뮐러는 1라운드 우승으로 164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동료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지난 대회 2위였던 세바스티앙 로브는 135포인트로 3위를 기록했다. 시트로엥 팀은 압도적인 드라이빙 실력으로 여전히 드라이버 부문 톱3을 석권하고 있다.

드라이버 부문 외에도 시트로엥 팀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5차전 대회 합산 결과 434포인트를 기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팀과는 116포인트 큰 격차를 보이며 지난해 제조사 부문 챔피언다운 역량을 선보였다.

시트로엥이 팀 레이싱카는 C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고, 최대출력 380마력에 최대토크 400Nm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와 멋진 후면 윙을 달아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2015 WTCC’ 6차전 대회는 슬로바키아에서 현지시각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