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2차 협력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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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2차 협력사 방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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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2개 업체 차례로 방문
 

인천지역 2개 업체 차례로 방문

고충∙건의사항 듣고 직원 격려해

한국GM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이 12일 오후, 인천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시앤디전자’와 ‘디엠알’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에디발도 크레팔디(Edvaldo L Crepaldi) 구매부문 부사장과 함께 협력업체를 찾은 호샤 사장은 “1차 협력사와 더불어 2차 협력사들 역시 한국GM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숨은 조력자이자 파트너”라며 “한국GM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발도 크레팔디 부사장도 “GM이 지난 3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협력사 78곳 중 28곳이 한국 업체”라며 “한국GM은 국내 부품업체 탁월한 역량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업 파트너로서 중간 다리 역할을 잘 수행함은 물론, 해외부품 전시회 등을 통해 협력사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테나 커버 및 도어 손잡이 등 차량 장착 주요 외장 부품을 공급하는 시앤디전자 문창진 대표는 “2차 협력사에 대한 한국GM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최고 품질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한국GM 제품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은 현재 300개 이상 1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2000여개에 달하는 협력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GM은 1∙2차 협력사 방문을 정례화해 협력사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호샤 사장은 지난해 인천지역 협력사 방문에 이어 올해 4월 대구 지역 협력사 두 곳을 구매부문 임원을 동반해 방문했었다.

한편 한국GM은 협력사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GM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매년 체결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브라질∙인도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부품업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협력사 32곳과 함께 GM 중국 현지 합작 법인인 상하이GM(SGM)을 방문해 현지 구매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등 국내 협력사 중국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런 노력 결과로 GM이 선정한 ‘2014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에서 국내 부품업체 28개 업체가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전 세계 수상업체 78개사 중 36% 비중을 차지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 우수 협력사가한국에서 선정돼 오고 있다.

* 해당 기사는 본지 6월 18일자(제4831호) 6면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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