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슬로바키아 대회 우승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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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슬로바키아 대회 우승 독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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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뮐러와 세바스티앙 로브 1∙2라운드 1위

이반 뮐러와 세바스티앙 로브 1∙2라운드 1위

팀은 누적 529점으로 제조사 부문 1위 유지

시트로엥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레이싱팀이 지난 19일부터 21일(현지 시각)까지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2015시즌 6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은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가, 2라운드에서는 세바스티앙 로브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1∙2라운드 우승을 독식했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1∙2라운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이번 6차전 대회를 마친 시즌 상반기 성적은 시트로엥 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239점을 받아 드라이버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이번 대회 1라운드 우승으로 209점을 기록하며 선두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격차를 30점까지 좁혔다.

팀 동료 세바스티앙 로브는 178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트로엥 팀은 압도적인 드라이빙 실력으로 드라이버 부문 톱3 자리를 모두 석권하며 뛰어난 드라이빙 실력을 입증했다.

제조사 부문에서도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실력을 바탕으로 6차전 대회 합산 결과 529점을 받아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위 팀과는 163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현재 시트로엥 C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를 활용하고 있다. 시트로엥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고, 최대출력 380마력에 최대토크 400Nm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WTCC 2015시즌 7차전 대회는 프랑스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현지 시각)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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