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저소득층 100가구에 2만장 전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9일 원주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행사에는 다임러 계열사 및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 소속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한 주 전에 춘천 해비타트 집짓기 행사에 이은 임직원 참여 형태 봉사활동으로 열렸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
원주시 원인동에서 열린 이번 연탄 나눔 봉사는 거주 지역 중 도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저소득층이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돕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봉사 참가 임직원들은 이날 리어카 등을 이용해 원인동 지역 4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향후 약 100여 가구에 총 2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통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은 겨울에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장마철에 날씨가 쌀쌀해지는 경우 난방이 필요하다. 아울러 습기와 곰팡이로 인한 불쾌한 주거환경을 방지하는 데도 난방 역할이 중요한 점을 감안해 여름에 연탄 봉사가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원주시 원인동을 비롯해, 봉산동 및 명륜동 지역 가구에도 기증될 예정이다.
노희석 메르세데스-벤츠 원주전시장 지점장은 “더운 날씨인데도 여러 임직원이 함께 주변 불우이웃을 돕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며 서로 소통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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