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교통약자를 위한 해피콜(Happy Call)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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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교통약자를 위한 해피콜(Happy Call) 탄생!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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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도 개소
 

【경북】구미시는 지난 1일 이동에 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특별교통수단(해피콜) 도입과 함께 이를 운영하기 위한 이동지원센터(콜센터)를 개소했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이준식 구미경찰서장, 김정숙·엄상섭 구미시설공단 이사장, 권순종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후 차량 시범운행과 해피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해피콜은 17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게 되는데, 1차로 6대를 구입해 운행하며, 올 하반기에 6대를 추가로 구입하고 내년에 나머지 5대를 구입, 교통약자들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은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된 슬로프형 승합차로 휠체어를 탄 채로 승차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 하고, 이동지원센터의 심사 후 차량이 필요한 날에 예약제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에 1300원(추가요금은 1㎞당 300원), 구미시 관내의 경우에는 5000원 한도이고, 시외의 경우에는 시계 외 할증20%를 적용하게 된다.

한편 시와 위탁운영자인 구미시설공단은 시범운행 기간 중 차량의 안전점검, 이용자들의 이용신청과 심사,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점 등을 모니터링 하고 완벽한 운영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해 이달 한 달간 차량을 무료 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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