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내장 울타리 교통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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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내장 울타리 교통신기술 지정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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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가 도로 방호울타리를 들이받고 뒤집어지거나 아예 울타리를 뚫고 추락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스프링이 내장된 관절형 방호울타리를 만들어 차가 들이받았을 때 충격은 흡수하고, 스프링의 탄성으로 차를 주행방향으로 돌려보내 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스프링이 내장된 관절형 방호울타리의 지주제작기술' 등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개발자로부터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대한 신기술 지정 신청을 받아 인증해주고, 관계기관이 교통신기술을 우선 적용하거나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제25호 교통신기술로는 교량·터널 출입구·급커브지역 등 상습 결빙구간에 액상 제설제를 자동 또는 원격조정으로 분사시켜주는 기술이 지정됐다.

현재는 수입한 유사제품을 쓰고 있는데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제26호 신기술로는 스프링이 내장된 방호울타리 제작 기술이 선정됐다. 인명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용접이나 콘크리트 타설이 아닌 조립방식으로 방호 울타리를 설치해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제27호 신기술은 건널목 접근 차량을 레이더로 감지해 횡단보도 조명과 음성, 문자표시 등을 통해 보행자에게 알려주고 LED 조명이 횡단보도 전 영역을 고르게 비추는 기술이다.

제28호 신기술로는 경량전철의 제3레일 전차선을 용접하지 않고, 일체형으로 압착해 만드는 기술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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