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모바일거래 택배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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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모바일거래 택배 ‘견인’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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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45조원 시대…택배 16억 2300만 상자 돌파

모바일 기기보급의 대중화에 이어 최근 전자상거래의 보안․편의성을 강화한 간편 결제 시스템 핀테크(FinTech) 상용화로 인해 모바일 쇼핑의 연결고리 격인 택배에도 장밋빛 미래가 예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직구 증가에 따라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대인 45조 원을 넘어서며 국내 택배이용 거래량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에 의한 것이다.

지난 2일 공개된 대한상공회의소의 ‘2015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는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전년대비 17.7% 증가한 45조 3025억원으로 집계됐는데, 택배 매출액 또한 이 여파로 같은 기준 6.4% 늘어난 3조 9757억원으로 기록이 경신됐으며, 택배 물량 경우 지난 한해에만 16억 2320만 상자가 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추이는 올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조원을 넘어선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40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속도가 붙은 상태며, 최근 핀테크 기반의 모바일 쇼핑 부문이 제 2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모바일상 거래와 그에 따른 택배물량도 늘어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전통시장이나 지역특산품도 온․오프라인 채널이 보편화된데다 대형 유통사들 또한 스마트폰 앱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택배이용 거래량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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