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국제 엑스포로 손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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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국제 엑스포로 손 맞잡았다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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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MOU 체결
 

【경북】영·호남 국제 엑스포로 손 맞잡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와 9월 개막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식에 상호 참석하는 등 영․호남이 국제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에 나섰다.

경주문화엑스포는 최근 담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와의 MOU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과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최형식 담양군수, 경주엑스포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양 지역의 지사가 상호 방문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 지역민들에게 행사를 서로 홍보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두 조직위는 시․도의 날 등 상호 행사 참여, 입장권 예매 홍보, 상호 입장권 제시 때 현장입장권 10%할인, 행사기간동안 홍보부스 제공 및 협조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또 영호남 교류 확대, 공동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MOU를 통해 영호남 교류의 장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두 엑스포가 꾸준하게 교류하고, 이를 통해 영호남 주민들이 어울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개인적으로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적이 있어 친근감이 든다”며 “담양은 대나무를 통한 문화산업을 꿈꾸고 있어 앞으로 경주엑스포와 문화적 교류를 더 많이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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