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텔레콤, F1팀에 최첨단 네트워킹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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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텔레콤, F1팀에 최첨단 네트워킹 기술 제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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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 데이터 성능 대폭 강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브리티시텔레콤(BT, 한국 지사장 김성대)가 지난 3월 포뮬러원(F1)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과 체결한 기술지원 파트너십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BT는 그간 실시간 피트 스톱 분석, 경기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석, 실시간 원격계측 강화 등의 첨단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 팀은 전 세계에 위치한 트랙과 영국 옥스포드 그로브의 운영 센터를 연결하고 있으며, 매 경기 발생하는 최대 80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경기에 임하고 있다.

또한 BT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장에서 100Mbps의 접속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장과 레이스 운영센터의 인력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 분석함으로써 경주용 자동차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레이싱 팀이 관제 센터와 소통 할 때 레이턴시를 제거하도록 최적화됐다.

윌리엄스 마티니 레이싱팀의 클레어 윌리엄스 부대표는 “BT가 제공하고 있는 연결성을 통해 윌리엄스의 엔지니어들은 보다 긴밀히 협력하고 빠르게 작업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퍼포먼스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윌리엄스가 혁신하는 과정에서 이미 BT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BT그룹의 개빈 패터슨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가능성을 창조하는 데 집중돼 있으며, 궁극적으로 윌리엄스가 최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지난 3월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전문가들이 윌리엄스를 위해 빠르고 탄력적이며 매우 안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 세계에 구축했다. ”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잘 알려진 F1 팀 중 하나로 1977년 이후 급성장했다. 17명으로 시작한 인원이 급속도로 증가해 현재는 옥스퍼드 주의 그로브에 위치한 윌리엄스 기술 단지에 6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회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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