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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드라이브] ③ 에코드라이브 우수실천사례-대구시
곽재옥 기자  |  jokwa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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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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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막 활용한 ‘에코존 시책’ 선두

최근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온실가스 배출량, 연료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가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경제운전인 에코드라이브의 효과적 정책 추진을 통하여 교통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하는 대구시의 에코드라이브 우수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국가전략으로 제시하며 기후변화대응 차원에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망 확충, 친환경자동차 개발·보급 등은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들 사업은 대규모 투자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거기다 10년이 넘은 자동차가 400만대를 넘어서는 자동차 고령화 현상의 심화도 또 다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잘못된 운전습관을 바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친환경 경제운전)’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코드라이브 추진정책은 저비용이면서도 효과가 높기 때문에 연료소비 저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교통사고 감소효과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 여객·물류기업 등이 최근 에코드라이브를 주요 시책의 하나로 명시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2011년 11월1일 ‘녹색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운전 교육사업을 비롯해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순회 홍보, 경제운전 연비왕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연말 시행하는 에코드라이브 실천 우수협약기관 시상식에서 대구시 수성구청이 그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11년).

   
 

▲연비 개선·사고 감소로 ‘효과 체감’ =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경북 상주 소재)에서 배출된 대구시 시내버스 운전자 교육생은 1061명(전체 버스운전자의 약 25%)이다.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이수 시 이들 운전자들의 연비개선 체감효과는 20% 이상이었다. 다만 현업복귀 이후 배차시간 및 노선별 교통상황 등으로 인해 실제 연비향상 효과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아쉬운 상황이다.

또한 이들 체험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후 1년간 교통사고 감소효과를 분석한 결과 10∼1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시는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4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도 3월부터 300여명의 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상체험관·연비왕대회 개최로 실천 유도 = 대구시는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왔다.

2011년 수성구청에서는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했고, 이듬해인 2012년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과 대구시,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경제운전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대구시 청사는 물론 수성구 관내에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코너를 순회 운영해 일반 운전자들의 경제운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실천을 유도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대구시는 에코드라이브 홍보자료를 제작·배포하고, TV 라디오 방송 및 신문 등 언론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에코존’ 확산 = ‘에코존(경제운전구역)’이란 운전자가 에코드라이브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로(내리막·교차로·우회도로 등), 주차장, 터미널 등을 선정해 표지판이나 노면표시 등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제반 여건을 지원하는 구역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도로·지형적 특성과 도심통과 차량의 긴 공회전 시간을 감안할 때 내리막, 교차로, 주차장, 터미널 등을 에코존으로 선정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내리막 도로 특성을 활용한 에코존 시책을 가장 먼저 시행한 곳은 대구시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에코드라이브를 실천해 선진 교통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에코드라이브를 보급·확대하는 사업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독자 참여>

‘에코드라이브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9월30일까지 접수…포상금 220만원

에코드라이브 활성화 사업 또는 에코드라이브 홍보·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에코드라이브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응모자격에 제한이 없고, 개인이나 부서 기관으로도 응모 가능하다. 주제는 ▲경제운전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및 홍보 사업 발전에 관한 방안 ▲경제운전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 사업 추진 방안 ▲경제운전 활성화를 통한 녹색교통문화 향상 방안이다.

응모작은 이메일(gina@ts2020.kr)이나 우편([우]740-220 경상북도 김천시 혁신6로 17(율곡동)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처)으로 송부(등기)하거나 직접 방문 제출해도 된다. 접수는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제출된 작품은 2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1차 심사기준은 창의성, 경제성, 실현성, 지속성, 논리성 등을 고려해 점수를 부여하는데, 1차 서류심사에 통과된 9개의 응모자(수상작의 3배수)는 2차 심사 시 사전 발표자료 제출 후 발표(15분 내외)를 진행하게 된다.

   
 

심사결과 발표는 공단 홈페이지 및 에코드라이브 포털 공지사항에 공개하고 개별 통보한다. 다만 심사결과 해당 훈격의 수상작품이 없을 경우 입상 취소할 수도 있다.

수상작 3편에 대한 시상은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개최되는 ‘경제운전 실천 우수기관 성과 발표회’에서 발표(각 15분 내외) 후 시상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운전 포털사이트(www.ecodriving.kr)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단 교통안전교육처(054-459-7651)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권 교통안전교육처 부연구위원>

(coolpark@ts2020.kr/054-4592-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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