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싼타페 더 프라임]강화된 사양 어떤것?
상태바
[오토인-싼타페 더 프라임]강화된 사양 어떤것?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양 강화된 ‘싼타페 더 프라임’ 통했다
 

사양 강화된 ‘싼타페 더 프라임’ 통했다

출시 첫 달 9천대 판매 돌파, 대성공

국내 SUV 시장 절대강자 위상 높여

역시 싼타페다. 만 3년 만에 최고 안전·편의사양과 소비자 선호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춰 돌아오자마자 국내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 최강자 자리를 되찾았기 때문이다.

‘싼타페 더 프라임’이 출시된 6월에만 9073대가 팔렸다. 지난 2012년 4월 모델이 출시된 이후 3년이 지났는데도 역대 최대 판매실적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쟁 차종이 앞 다퉈 신차를 내놓으면서 다소 주춤하던 판매 실적이 일거에 회복됐다. 계약대수만도 1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가 이번에 싼타페 더 프라임을 내놓으면서 강조한 것은 대폭 강화된 안전·편의사양이다. 우선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국 스몰오버랩 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안전성이 대폭 개선됐다.

충돌 정도에 따라 저압∙고압 구분해 에어백을 터뜨리고,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설치했을 경우 에어백을 작동시키지 않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적용됐다. 또한 앞차 속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거리∙속도를 유지해 주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장착됐다. 두 가지 사양은 국산 SUV에 최초로 적용됐다.

이밖에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프리미엄급 주행 편의사양도 많다. 100만 화소 후방 카메라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보다 선명한 화질로 차량 후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스티어링 휠 움직임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DBL)’, 주차할 때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영상을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이 제어돼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주차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은 물론 최고급 사운드를 지향하는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까지 장착돼 운전 편의와 주행 감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이 보여 주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요소가 새롭게 적용됐다.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리어 콤비램프, 알로이 휠 등에 신규 디자인이 적용됐고, LED 주간 주행등이 새롭게 추가돼 세련되고 품격 있는 느낌이 강조됐다. 다양한 고객 니즈 반영을 위해 신규 컬러가 적용된 점도 주목을 끈다. 기존에 없던 ‘탠 브라운’ ‘초크베이지’ ‘미네랄블루’ 외장 색상이 추가돼 선택 폭이 넓어졌다.

 

내장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됐다. 주요 부위 페인트 재질을 변경했고, 신규 패턴과 신공법이 적용된 크래시패드 가니시를 적용해 실내 디테일을 고급스럽게 개선했다.

또한 클러스터 디자인이 심플하고 보기 쉽게 개선됐고, 글씨체와 아이콘도 운전자가 더욱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바꿔 고급스러운 느낌은 물론 편의성까지 높아졌다.

싼타페가 현대차는 물론 국내 레저차량(RV) 부문을 이끄는 주력 차종임을 부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래서 출시된 지 3년 지난 차량인데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판매가 꺾이지 않고 있는 현상을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 국산∙수입 SUV 잇따른 출시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일을 개선하고 첨단 사양을 보강했다”며 “완성도 높아진 디자인에 강화된 안전성능과 프리미엄급 편의사양, 뛰어난 주행성능 등이 싼타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