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앱 ‘첫차’ 8억원 추가 투자유치 한달새 총 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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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앱 ‘첫차’ 8억원 추가 투자유치 한달새 총 15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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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송현인베스트먼트, 향후 성장성 및 운영진 기대감 ‘표출’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를 서비스하는 미스터픽(대표 최철훈, 송우디)이 벤처캐피탈업체들로부터 총 8억원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

지난 6월 다음카카오청년창업펀드를 운영하는 동문파트너즈로부터 7억원을 투자받은데 이어 두 번째로 총 15억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스터픽은 DSC인베스트먼트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8억원을 유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다음카카오와 옐로우모바일에 투자한 초기투자전문벤처캐피탈이며, 송현인베스트먼트는 벤처투자1세대인 이영수 대표가 이끄는 저력이 있는 벤처캐피탈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투자로 미스터픽은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첫차는 기존 PC기반의 중고차 오픈장터 서비스들과는 달리, 모바일을 기반으로 모든 중고차를 해석해 제공하고, 신뢰도 있는 딜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작년 12월에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VC담당자는 “중고차시장은 최근 모바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모바일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딜러들을 발굴해, 정확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보유한 미스터픽의 향후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산업화를 하지 못한 중고차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운영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픽 두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뢰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첫차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잡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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