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용특집]외산차에서 ‘엑시언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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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용특집]외산차에서 ‘엑시언트’로 돌아섰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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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대형트럭 ‘엑시언트’에 대한 고객 호응이 뜨겁다. “외산차와 견줘 대등한 수준 사양을 갖췄다”는 자부심이 서서히 “외산차를 뛰어 넘었다”는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출시 2년째를 향해 치닫고 있는 요즘, 현장에선 입소문 타고 엑시언트에 관심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견고할 것만 갖던 외산차 선호 현상에도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월등하게 개선된 사양∙성능을 갖췄고, 합리적인 차량 가격과 유지비, 거기에 탁월한 AS 보증 수준까지 더해져 “외산차보다 국산차를 타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는 인식이 대형트럭 소유주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실제 연간 15만km 정도를 운전하는 장거리 대형트럭 차주들에게서 “엑시언트 품질과 경제성이 외산차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자 차를 구입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9.5톤 이상 엑시언트 카고와 덤프트럭은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1196대가 팔렸다. 지난해에 이어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고 있다.

김창수 현대 상용차 강릉지점 과장은 “같은 금리 조건에서 72개월 할부로 차를 구입했을 때 엑시언트가 외산차보다 월 평균 70만원씩 총 5000만원 정도 비용이 덜 든다”며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나온 ‘트라고 520’ 덤프트럭에 대한 시장 평가가 좋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상품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엑시언트가 출시되면서 외산차를 선호하던 고객 생각에 많은 변화가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 소개된 두 덤프트럭 차주도 최근까지 ‘외산차가 최고’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외산차를 처분하고 엑시언트를 구입했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도 외산차를 포기하지 못했던 이들이 왜 국산차 ‘엑시언트’로 돌아섰는지, 까닭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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