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투싼]피버 패키지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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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투싼]피버 패키지는 무엇?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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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젤 열정 ‘피버’ 젊은세대에 제대로 먹혀
▲ 피버 1.7 스타일

차별화된 디젤 열정 ‘피버’

젊은세대에 제대로 먹혔다

전체 판매량의 40%가 투싼 ‘피버’

감각적 젊은 감성 어필한 게 주효

현대차는 ‘올 뉴 투싼’을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2030세대를 타깃 삼은 1.7리터 디젤엔진(UⅡ 1.7 eVGT) 모델에 ‘피버(fever, 열정)’라는 고유 이름을 붙였다.

그러면서 ‘모던’과 ‘스타일’ 트림에 따라 운영되는 ‘피버 패키지’를 선택하면 아라 블루와 세도나 오렌지 등 젊은 소비자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색상을 고를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라디에이터그릴과 아웃사이드 미러에 흰색 도장이 적용돼 톡톡 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행 성능에 더해 감각적인 젊은 감성까지 자극한 것.

이런 전략이 시장에서 제대로 먹혔다. 지난 6월까지 판매된 ‘올 뉴 투싼’ 2만2424대 가운데 43.9%에 해당하는 9849대가 피버 모델이다.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모델이라 선뜻 구매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었는데도, 젊은 소비층이 주저하지 않고 피버 모델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 피버 1.7 모던

이는 단순히 신차 효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게 업계 시각. 업계 한 관계자는 “역동성을 강조한 젊은 감각 디자인과 국내 최초로 LTE 모뎀이 추가돼 스마트폰을 활용한 공조시스템 원격제어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게 젊은 계층 마음을 열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리터 디젤엔진을 단 ‘올 뉴 투싼’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훌륭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콤팩트한 차체에 실용성을 강조하는 B세그먼트 SUV 부문에서 경쟁 차종 대비 차체가 크고 연비 효율성이 높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서다.

▲ 컬러 패키지 인테리어

실제 ‘올 뉴 투싼’은 디젤 차량이 출시돼 있는 QM3∙티볼리와 비교했을 때 차체 길이는 30cm 전후로 길고, 폭과 높이는 각각 6~7cm와 4~8cm 크다. 실내 공간 크기를 좌우하는 휠베이스(축거) 또한 두 모델보다 7cm 정도 길다.

연비는 QM3 보다 다소 낮지만, 최근 출시된 티볼리 디젤보다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볼리 디젤 2륜구동모델 복합연비는 ℓ당 15.3km로 올 뉴 투싼(15.6km)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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