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기능 비즈니스 클래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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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기능 비즈니스 클래스 등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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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

세계 최장인 2m 길이의 완전평면 침대형 좌석 및 마사지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비즈니스 클래스가 등장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지사장 하랄드 한)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긴 제트 여객기로 에어버스의 최신 기종인 A340-600이 인천∼프랑크푸르트 매일 직항 왕복 노선에 투입,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종전 다른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사지 기능을 갖춘 세계 최장 2m 길이의 완전 평면 침대형 좌석,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루프트한자만의 혁신적인 뉴 비즈니스 클래스를 갖추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뉴 비즈니스 클래스를 개발, 선보이는데 3억 유로 (약 4천300억원)를 투입했다.
에어버스 A340-600은 길이 75.30m로 보잉의 최장 기종인 B747-400보다 4m 더 길며 동체 폭은 5.64m, 양쪽 날개끝 사이의 길이 63.45m, 높이 17.30m이다.
루프트한자가 A340-600 항공기에서 선보인 뉴 비즈니스 클래스는 비즈니스 클래스 사상 최장 길이의 개인침대(PrivateBed), 주문형 개인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Media World)과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FlyNet) 등이 핵심이다.
모든 기능은 무선 리모콘 '마스터 콘트롤'로 통합조작이 가능하고 각 좌석은 접이 스크린으로 개별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어 종전 비즈니스 클래스보다 공간이 25% 가량씩 넓어졌다.
또한 뉴 비즈니스 클래스 각 좌석에는 기존의 4배 크기인 10.4인치 대형 모니터가 장착돼 영화, 음악, 어학강좌, 게임 등 주문형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신 뉴스와 금융, 여행, 생활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하랄드 한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은 "루프트한자가 의욕적으로 선보인 뉴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장거리 여행 중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최적의 상태에서 일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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