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 및 해운 화물 서비스 제공사인 DHL 단자스 에어 앤 오션 (DHL Danzas Air & Ocean)은 최근 한국 휴렛패커드(HP)에 4년간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PC, 모니터, 프린터 및 기업용 서버 등 HP사의 제품을 세계 각처에서 항공·해운 화물로 들여온 후 수령, 포장, 바코딩 작업을 거쳐 국내 HP 도·소매점에 운송하게 된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운영 보고와 CCTV와 자동 탐지 시스템 등을 포함한 하이테크 보안 관리 등도 이 맞춤 솔루션의 일부로 제공된다.
이 회사는 매달 60만개 이상의 HP 제품을 처리하고 있으며 HP의 전체 재고 관리 니즈가 매년 1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달 60만개의 HP 제품을 처리하고 있는 물류센터의 처리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기존 HP가 독립적으로 운영해 오던 물류운영 시설 3곳을 양지해운화물센터 및 김포공항에 위치한 항공화물센터 등 2곳의 물류센터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김현순 HP 코리아 물류담당 이사는 "HP가 DHL을 선택한 이유는 탁월한 역량과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 방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DHL 단자스 에어 앤 오션 팀의 원스톱 물류 솔루션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