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2015년 상반기에 역대 최고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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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15년 상반기에 역대 최고 매출 경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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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35 증가한 108억5천만 유로

전년 대비 335 증가한 108억5천만 유로

최근 출시한 최신 모델이 판매 성장주도

포르쉐AG가 차량 인도, 매출 및 영업이익에서 최대기록을 경신하면서 창립 이후 최고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포르쉐는 ‘2015 회계연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1만3984대를 인도했다. 매출은 33% 증가한 108억5000만 유로(13조9344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17억 유로(2조1833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직원은 2만3477명으로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AG 회장은 “최근 시장에 출시한 모든 모델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새롭게 출시한 마칸 시리즈에서부터 뉴 GT 모델인 911 GT3 RS과 카이맨 GT4, 그리고 GTS 새로운 버전인 911 타르가 GTS와 911 카레라 GTS 그리고 카이엔 GTS도 성공 대열에 합류했다”며 “최근 부진한 중국 시장에서도 포르쉐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새로운 마칸 모델을 통해 중국 내 수많은 신규 고객을 사로잡은 것은 딱 알맞은 SUV 모델이 최적 시기에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AG 파이낸스와 IT이사회 CFO는 최근 성과에 대해 환율에 의한 수혜를 언급했다. 이를 통해 미래기술 및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강도 높은 투자에 대한 부담이 완화됐다. 폭넓은 지표로 봤을 때, 포르쉐는 2020년까지 주펜하우젠(Zuffenhausen)과 바이자흐(Weissach)에 10억 유로(1조2843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 계획과는 별개로 포르쉐는 라이프치히(Leipzig) 공장 증설을 위해 이미 5억 유로를 투자했다.

메쉬케는 2015년 회계연도 실적이 지난해 실적을 상회할 것이도, 목표인 매출이익률 15%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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