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사전계약 … 2.5 및 3.6리터 엔진
3개 트림 가격은 3409만~4191만원에 책정
북미 지역에서 제법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링 준대형 세단 쉐보레 ‘임팔라(Impala)’가 국내 상륙 시동을 걸었다. 한국GM이 9월 본격적인 판매 개시에 앞서 31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풀사이즈 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웅장한 스타일과 동급 최고 성능 파워트레인이 뿜어내는 품격 있는 주행성능, 전 방위 첨단 기술로 담아낸 360도 세이프티 시스템으로 무장한 임팔라는 쉐보레 제품라인업 최상급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한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로 쉐보레 승용 라인업을 완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웅장한 디자인에 파워풀하고 안락한 주행성능, 첨단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안전∙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국산 및 수입 준대형급은 물론 그 이상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팔라는 지난 1957년 첫 출시이래 10세대에 걸친 혁신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쉐보레 브랜드 대표 대형 세단이다.
임팔라 외관 디자인은 반세기 동안 사랑받아 온 클래식 스타일링을 계승하는 한편, 쉐보레 패밀리 룩을 재해석해 세련된 프리미엄 스타일을 선보인다.
5110mm에 이르는 동급 최대 사이즈 길이가 연출하는 드라마틱한 차체 비율은 LED 포지셔닝 링 램프를 포함한 HID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뚜렷한 전면 디자인과 만나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대담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동급 최대 20인치 사이즈까지 제공하는 고품격 디자인 알로이 휠은 풀사이즈 세단 존재감을 완성한다. 외장 컬러는 대형 세단 품격을 살린 미드나이트 블랙,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그리고 퓨어 화이트가 제공된다.
임팔라 실내는 쉐보레 브랜드만의 특징적인 듀얼-콕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인체 공학에 기반한 프리미엄 감성 시트로 운전자와 탑승객을 안락하게 감싼다. 3중 실링 도어와 5mm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연출하는 정숙한 실내 공간에는 부드러운 촉감이 강점인 마감 소재와 프렌치 스티칭을 적용해 고급감을 배가했다.
시인성이 뛰어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차량 정보와 첨단 기능을 제어한다.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세대 마이링크와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한 8인치 전동식 슬라이딩 터치스크린이 전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동급 최대 309마력 출력과 36.5kg∙m) 토크 힘을 발휘하는 6기통 3.6리터 직분사 엔진과 최대 토크 26.0kg.m에 이르는 뛰어난 성능 고효율 4기통 2.5리터 직분사 엔진을 함께 선보인다.
캐딜락 브랜드 대형 세단 XTS에 적용된 3.6리터 직분사 엔진은 폭발적인 가속 성능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까지 인정받은 프리미엄 파워트레인이다. 2.5리터 직분사 엔진에는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이 동급 가솔린 모델 최초로 적용돼 고른 가속성과 더불어 고효율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임팔라는 쉐보레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 ACC)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CMB)은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인지된 잠재적인 사고 상황을 운전자에게 헤드업 LED 경고등을 통해 시각 및 청각으로 경고한다. 긴박한 상황에서는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임팔라는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10개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동급 최초로 운전석∙동반석 무릎 에어백을 채택했다. 또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기반으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FCA),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LCA)과 같은 프리미엄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5리터 LT 3409만원, 2.5리터 LTZ 3851만원, 3.6리터 LTZ 4191만원이다.
한편, 쉐보레는 오는 8월 11일 개최되는 임팔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당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생중계는 쉐보레 블로그와 쉐보레 유튜브 및 아프리카 티비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