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문화외교 핵심은 ‘실크로드 문화주권’
상태바
김관용 경북지사 문화외교 핵심은 ‘실크로드 문화주권’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5.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를린‘실크로드 친선특급’ 종착지에서 ‘통일기원 대행진’참여
 

【경북】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7월31일 경북도와 외교부, 코레일 공동 주관으로 19박20일 간 1만4400㎞를 달려온 ‘유라시아 친선특급’을 종착지인 베를린에서 맞이했다.

김 지사는 이날 친선특급 참가자들과 함께 이번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통일기원 대행진’에도 참가했다.

200여명이 참석한‘통일기원 대행진’은 동포 유학생들이 어우러져 통일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뜨거운 행사열기로 이어졌으며, 특히 경북도는 친선특급에 파견한 ‘철의 실크로드 탐험대’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화랑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취지로 화랑복장으로 행진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도는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계기로 실크로드 문화권 내의 각 나라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등 국제기구와도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이번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국제적으로‘한류’와 경북도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실크로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폴란드에서 열린 한국의 아이돌 공연은 좌석 예매 하루만에 2000여 석의 전좌석이 매진이 되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러시아에서 열린 우정의 문화마당에서는 불고기·비빔밥을 맛보기 위한 행렬이 줄을 이을 정도였다.

도의 자매결연 도시인 이르크츠크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 부스에 러시아 국기와 태극기를 손에 든 현지 주민과 고려인, 이르쿠츠크 주정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